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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로크 앤 키(Locke & Key) 추천 / 줄거리 / 리뷰

세모별 2020. 4. 3. 19:32

[넷플릭스 드라마] 로크 앤 키(Locke & Key) 줄거리 결말 리뷰

로크 앤 키 (LOCKE & KEY)

미국, 2020, NETFLIX

드라마/판타지/공포

 

TVN의 예능 대탈출이 너무 재밌어서, 

 

이런 내용의 컨텐츠가 없나 찾아보다가 알게된 드라마 로크 앤 키를 준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방탈출 같은 추리 요소는 없었지만,

 

마법의 열쇠가 소재이다보니, 그 자체로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그럼 로크 앤 키 줄거리부터 한 번 알아볼까요? 

 


 

로크 앤 키 줄거리

 

 

로크 가족은 어떤 사고에서 아버지인 랜들이 죽게 되고 예전에 살던 집 키 하우스로 이사오게 된다.

 

이사 온 첫날 막내 보디는 집 앞 우물에서 어떤 여자의 목소리로

 

열쇠가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열쇠를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열쇠가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키 하우스에는 많은 열쇠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었다. 그리고 열쇠를 사용하면 신기한 일들이 일어난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열쇠, 머릿속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 닿는 곳마다 불을 내는 열쇠 등 다양한 열쇠가 등장한다.)

 

세 아이들은 열쇠의 신비로운 힘을 경험하고 놀라기도 하고, 철없이 마구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연히 기억을 담아 놓은 병에서 아버지 랜들과 친구들의 사이에서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로크 앤 키 등장인물

 

렌들 로크

설정상 이미 죽은 로크 가족의 아빠. 하지만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마다 계속 등장합니다.

모두에게 자상하고 친절한 아빠였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자신의 학생 샘에게 살해됩니다.

랜들 로크가 과거 친구들과 키하우스에서 있었던 일이 지금 아이들에게 벌어지는 일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니나 로크

랜들의 아내.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키하우스로 들어오게 됩니다. 

남편에게 있었던 사건의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앨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타일러 로크

로크 가족의 큰아들.

키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일들로부터 동생들을 지키는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법 열쇠의 능력을 알게된 후 가장 신중하게 사용하기도 하죠.

 

킨제이 로크

로크 가족의 딸로 머리속에서 두려움을 없애고 나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법 열쇠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답답한 캐릭터입니다.

스릴러 영화를 찍기위해 해식동에 가면서 의외의 발견을 합니다.

 

보디 로크

막내 아들이지만 가장 믿음이 가는 캐릭터.

가장 먼저 마법 열쇠를 찾게 되는 주인공. 형과 누나를 도와 마법 열쇠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직접적으로 도지와 맞부딪히는데도 전혀 꿀리지 않는 대범함을 가지고 있어요.

 

도지

1화에서 우물 속에 갇혀 있던 여인으로, 마법의 열쇠를 빼앗고 로크 가족을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직접 뺏지는 못하고 로크가족이 주는 열쇠만 받을 수 있습니다.

열쇠의 능력을 모두 알고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이 드라마 최고 빌런입니다.

 

엘리 휘던

과거에 아버지 랜들의 친구 중 한 명.

과거에 키하우스에서 있었던 일과 관련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캐릭터로, 니나의 의심을 받습니다.

아버지의 친구들과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고 있어 사건해결의 열쇠가 되는 인물입니다.

 

 


 

감상평

 

 

마법의 열쇠키 하우스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게 주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장르였어요.

 

의외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잘 짜여진 열쇠와 사건의 콜라보.

 

알고 보니 원작이 있는 드라마였더라고요.

 

주변인들에게 추천받는 유명한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고퀄리티의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방탈출같은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지배적이었어요.

 

판타지를 싫어하고 개연성을 따지는 분들은 비추합니다.

 

 

여러 가지 마법의 열쇠가 등장할 때마다 그 상상력이 놀랍기만 한데요.

 

덕분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서 마치 해리포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해리포터보다는 좀 더 미스터리하고, 공포 스릴러가 공존하는 불길한 느낌이 강한 것 같기도 하고요.

 

 

중반부에 두려움을 없앤 뒤의 막 나가는 킨제이나, 술을 다시 입에 댄 엄마 등

 

전체적인인 내용 전개를 틀어막는 듯한 답답한 캐릭터 설정이 아쉬웠어요.

 

도지나 샘을 상대하는 장면들에서도 열쇠를 들고 있음에도 답답하게 행동하는 캐릭터들의 한계가 있었어요.

 

보는 사람들에 따라 살짝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말도 ... 무리하게 시즌2를 노리는 듯한 아쉬운 마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종 평점 : ★★★ 

 

 

지금까지 다양한 마법의 열쇠, 키하우스의 미스터리를 해결해 가는 로크 가족의 이야기가

 

아주 신비롭게 그려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로크 앤 키" 였습니다.

 

유명하진 않지만 잘 만든, 신선한 판타지 드라마가 땡기신다면 로크 앤 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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