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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너의모든것 시즌1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리뷰

세모별 2020. 3. 29. 20:17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모든것 줄거리, 너의모든것 등장인물, 너의 모든것 결말

제목 : 너의 모든 것 (YOU)

 

출연 : 펜 바드글리 엘리자베스 라일 셰이 미첼

 

2018, 미국 Lifetime

 

10부작

 


뉴욕의 한 오래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번듯한 ’. 어느 날 서점을 방문한 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리고 조는 벡의 뒤를 낱낱이 찾아보기 시작하며 점점 집착으로 이어진다.

 

그녀의 SNS, 주변인, 남자친구, 노트북, 집까지... 그녀의 모든 것에 대해서 스토킹을 하기 시작한다

 

조의 이런 집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 캔디스라는 이름의 전 여자친구와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도 아니다. (시즌 2에서는 또다른 여주인공이 등장하고 다시 사랑에 빠진다. )

 

집착으로 이어진 한 남자의 철저한 사랑. 그에게는 주변 모든 사람들이 벡을 뺏어가는 귀찮은 존재일 뿐이다.

 

사랑에 빠지자마자 하는 행동들은 매우 극단적이다.

 

남자친구를 가둬버린다거나, 주인공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노트북을 훔쳐보고,

 

주인공의 핸드폰을 훔쳐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는지 알아낸다.

 

리고 수많은 거짓말과 행동으로 그 사실을 덮고 포장하며 벡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

 

벡에 대한 조의 사랑과 집착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너의 모든 것 시즌 1 결말 : 스포 주의!!!

 

 

조의 비밀을 알게 된 벡과 벡이 눈치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

 

조는 벡을 케이지에 가두고 자신을 이해시키려 한다.

 

벤지의 과거, 피치의 집착을 이야기하면서 모두 사랑하는 벡을 위한 일이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벡은 당연하게도 무서움과 혼란을 느낀다.

 

내보내 달라는 벡의 부탁을 거절하고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까지 풀어줄 수 없다는 조.

 

며칠 동안의 감금이 계속되고, 조는 벡을 위해 담요와 타자기를 케이지 안에 넣어주고 글을 쓰게 한다..

 

 

벡은 살아나가기 위해 테라피스트였던 니키가 벤지와 피치를 죽인 범인이라는 내용의 글을 쓰게 되고,

 

이를 구실로 조를 꾀어 케이지에서 풀어주게 만든다.

 

벡은 조를 공격하고 도망치려 했지만,, 지상으로 통하는 문은 잠겨있었고 다시 조에게 잡히게 된다.

 

벡이 쓴 이야기는 크게 화제가 되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니키는 두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받게 된.

 

두 범행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조의 앞에 캔디스가 다시 등장하면서 시즌 1이 마무리된다.

 


너의 모든 것 시즌 1 평점 / 리뷰

 

 

평점 : ★★☆

 

대부분의 내용 전개는 주인공인 조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1인칭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주인공의 편에서 생각하고 걱정하게 된다.

 

이성적으로는 그게 매우 나쁜 행동임을 알고 있는데도 그게 자연스럽다.

 

예를 들면 조의 방에 갑자기 들이닥친 벡에게서 그가 훔친 물건들을 들키지 않아야 하는 신이 있는데,

 

혹시 들키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게 너무 신기하게 느껴졌다.

 

한 사람의 생각이 꾸준히 주입되다 보니 그런 건지.

 

항상 주인공의 편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건 알 수 없다.

 

이 사실을 잘 표현한 부분이 바로 옆집 아이 파코와의 대화 장면이다.

 

여느 때와 같이 옆집에서 싸움이 나 쫓겨 나온 파코에게 책을 빌려주면서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여러 책을 빌려주면서 파코를 위로해주곤 하는데,

 

어느 날 파코가 프랑켄 슈타인 책을 읽은 뒤에 조에게 하는 말이 있다. 

 

"괴물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좋다고. 왜 괴물이 그런 짓을 하는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라고..

 

바로 이 드라마에서 추구하는 특별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주인공이 빌런”인데,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선악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나쁜 짓을 하는 주인공의 편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신선한 드라마였다.

 

하지만 계속 보면 나도 같이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은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서 점수는 후하게 줄 수 없었다.

 

가끔 이런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가벼운 내용의 드라마를 보고 싶어 진다. 

 

(굿 플레이스가 생각나네요. 제가 본 가장 가볍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미드, 저번에 리뷰했었죠.)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s://triangle-stars.tistory.com/14

 

[넷플릭스 미드추천] 굿 플레이스 시즌 1~4 등장인물 및 리뷰, 결말

안녕하세요! 세모별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미드는 굿플레이스입니다. 어떤 작품인지 개요부터 바로 시작할게요! 개요 제목 :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출연 : 크리스틴 벨, 테드 댄슨, 윌리엄 잭슨 하퍼, 자..

triangle-stars.tistory.com

 

 

오늘은 2018년에 방영된 한 여자를 너무나 사랑해버린 스토커 이야기, 너의 모든 것(YOU) 시즌 1을 알아봤습니다.

 

다소 과격한 장면도 나오지만, 말 그대로 일반인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주인공 조의 시선 때문에

 

이런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다소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스토킹이라는 소재, 끝없는 합리화 등 여러모로 신선한 표현방식이 인상적인 드라마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들고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세모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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