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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리뷰

세모별 2019. 12. 31. 13:07

[넷플릭스드라마]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리뷰

 

안녕하세요 :) 세상 모든것을 리뷰하는 세모별입니다~☆

 

오늘은 리뷰할 컨텐츠는 바로바로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입니다.

 

 


 

 

◆ 편  성

   : 시즌 1~2는 미국 ABC에서 방영하다가 시즌 3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회차정보
   : 회당 40~50분, 
   시즌 1부터 3까지 각각 
21회 / 22회 / 10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개   요 :
  미국 백악관에 폭탄테러가 발생해서 대통령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할 '지정생존자'로
  지정되어있던 톰 커크먼. 하루 아침에 대통령이 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지만 생각할 겨를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직업인 미국 대통령으로서 테러의 위험과 싸우면서 정부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야한다.

 


지정생존자는 2016년에 방영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시즌 3까지 방영되었고,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 시즌 4는 제작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즌 별로 각기 다른 맛을 보여준 드라마였는데요.

 

출처 : 공식 페이스북

시즌별로

 

시즌 1은 폭탄 테러로 마비된 백악관에 갑자기 대통령이된 '지정생존자' 톰 커크먼

 

시즌 2는 대통령으로서 톰 커크먼의 적응기, 테러와의 끝나지 않은 전쟁

 

시즌 3는 톰커크먼의 재선을 위한 정치전쟁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정생존자 시즌1~3 평점]

 

 

출처 : 공식 페이스북

총점 : ★(4)

 

 

스토리/소재 : ★★★★(4)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된 장관이 미국을 이끌어가야한다는 설정이 매우 인상적임. 다만 시즌 2부터는 미국의 정치와 테러에 대한 내용일 뿐 '지정생존자'라고하는 존재의 특수성을 잘 살리지는 못한 것 같다.

 

내용전개방식 : ★★★(3)
 큰 줄기에서 두 갈래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대통령과 백악관 직원들이 정치, 테러, 외교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 또 하나는 FBI 요원 한나 웰스를 필두로 하여 백악관을 상대로 한 테러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이 두 갈래가 서로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박진감 넘치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드라마가 20회 이상으로 다소 많은 편이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서 순식간에 시즌이 끝나버리는 느낌이 든다. 다만 시즌 2에서는 이 두번째 갈래인 '테러와의 전쟁'의 비중이 많이 약해지면서, 자잘한 스토리의 연속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즌 3에서는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정치전쟁이 벌어지면서 다른 이야기들이 함께 진행되지 못한 단조로운 느낌이 들었다.

 

분위기/영상미 : ★★★★(4)

항상 바쁘고 사건이 넘쳐나는 백악관과 테러를 소재으로 하여 전반적으로 긴장되고 박진감넘치는 분위기가 지속되지만, 시즌 2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로 정책실장 역할의 '리올' 이 등장하면서 시트콤같은 재미를 주기도 한다. 

 

배우/연기 : ★★★★★(5)

시즌 1~3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주인공 톰 커크먼 역의 '키퍼 서덜랜드'와 FBI요원 한나웰스 역의 '매기 큐'를 꼽을 수 있다.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자리인 미국 대통령에 하루 아침에 올라 경황이 없음에도, 침착하게 맡겨진 상황에 적응해 나가는 초보 대통령의 역할을 잘 연기했으며, 특히 가족과 국민을 생각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일 때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를 보여줬다. 한나 웰스 역할을 한 메기 큐는 여전사의 이미지로 테러와의 전쟁을 홀로 이끌어가는 믿음직한 요원역을 잘 수행했다. 긴장감있는 장면을 담당한 만큼 강렬한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여전사' 한나웰스를 잘 표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국판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이 배역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인상적인 장면은 바로 이 것! 

 

대통령으로서 고민해야 할 국민, 정치, 테러, 외교 뿐만 아니라, 상관으로서 역할, 동료와의 관계, 가족 문제 등 신경써야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톰 커크먼. 매순간순간 최선의 판단을 하려고 고민하고, 유능한 주변인들의 도움과 특유의 정직함과 뛰어난 판단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미국과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커크먼이 국민들 앞에 서서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모든 스피치 들이다. 보는 내내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나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드라마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 지정생존자에서는 그게 가능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연설이야말로 감탄을 자아내는 최고의 장면들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지정생존자 시즌 1을 보고나서, 시즌 2는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시즌 1을 보고나서 다른 미드를 전전하다가 6개월쯤 뒤에 시즌 2를 봤는데요. 

 

웬걸, 시즌 2는 시즌 1과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나름대로의 재미있었어요.

 

저는 도입부의 이펙트나 긴장감만큼은 시즌1이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적인 재미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인물이 추가된 시즌2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평가하고싶네요.

 

시즌 2를 망설이는 분은 지금 바로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루 아침에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도 세계 최강의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이라면

 

여러분은 그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것 같으신가요?

 

 

지금까지 세상 모든 별점 세모별의 "지정생존자"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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