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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장인물 소개 및 리뷰

세모별 2020. 3. 8. 15:04

유쾌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인생 드라마 - "멜로가 체질" 리뷰

 

안녕하세요 ;) 세상 모든 별점, 세모별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정말 많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인 멜로가 체질의 등장인물 소개와 전체적인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멜로가 체질 - JTBC

 

16부작

극본·연출 : 이병헌
출연 : 천우희, 안재홍, 전여민, 한지은, 공명, 이주빈

진주, 은정, 한주. 세 단짝 친구가 이야기나누면서 풀어내는 우리들의 일과 사랑, 성공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

 

 



인물별 소개

 

 

 

임진주 역 천우희
유명작가의 보조작가였으나, 원고로 넣었던 '서른이면 괜찮아져요'가 스타 피디 손범수에 눈에 띄면서 본격적인 드라마작가로 과거 지긋지긋한 연애를 마치고, 우연히 드라마를 맡게 된다. 근데 하필 전남친이 보조연출이라고?

 

 


이은정 역 전여빈
다큐멘터리 감독. 최고의 성공을 이뤘지만 평생의 동반자를 잃은 윤정. 극단적인 상실 때문이었을까 그의 곁에만 모습을 보이는 연인. 모든걸 기부하고 앙숙인 친구이자 스타인 이소민을 관찰하는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하는데

 

 


손범수 역 안재홍
시청률의 보증수표 최고의 스타PD. 가진건 실력뿐. 우연히 보게된 새로운드라마의 공모전 출품작에 관심을 갖고 작가를 만나 새로운 드라마제작에 돌입한다. 함께 할수록 말이 잘 통하는 진주에게 관심이 간다.

 

 


황한주 역 한지은
무명 개그맨와 행복하지만 힘든 사랑을 하다 생긴 아들. 남편은 나를 떠나 스타가 되어버린다. 아들은 크지만 왜 나는 서른이어도 크지 않는걸까. 허당 매력의 싱글 워킹맘. 일적으로 개인적으로도, 자꾸 힘든상황을 함께 겪는 신입사원 재훈이 신경쓰인다.

 

 


추재훈 역 공명
오래된 여자친구와의 동거. 서로에게 지쳐서일까 이제는 하고싶은 이야기도 없어진다. 위로를 받을 곳은 팀장인 한주뿐

 

 


이소민 역 이주빈
주목받는걸 좋아하는 천상 스타 소민. 동창인 감독 은정과 티격태격 마찰이 있다. 근데 너 날 다큐멘터리 주인공으로 쓰겠다고?

 


 

 " 캐릭터의 힘, 현실적인 이야기, 촌철살인 명대사 3박자가 잘 어우러졌던 드라마"


제가 본 멜로가 체질은 각기 다른 네 가지 사랑이야기이자 서른이된 청춘들의 아직도 성장 중인 이야기였어요.

 

인물 한 명, 에피소드 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인상적인것들이 많아서 한번쯤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고 싶어졌어요.

 

너무 남일 같지 않아서 인지 '나도 저상황이 된다면...' 하고 생각했던 순간이 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로 너무 무거워지지 않았습니다.

 

이병헌 감독의 특유의 유머코드와, 달달하고 훈훈한 장면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맘 편하게 가볍게 보기도 좋고,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 쉽게빠져들어서 봤던것 같네요. 


특유의 거침없고 직설적인 대화는 그 자체만으로 사이다같은 드라마.

 

정말이지 드라마에서 다루는 각기 다른 네가지 일과 사랑이야기는 우리들의 현실을 압축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극적인 전개같은 건 없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다소밋밋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ㅎㅎ

(요즘 워낙 자극적이고 독특한 드라마들이 많아서 말이죠....!)

 

공식적으로 기록된 시청률은 1.8%로 높지 않았지만,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 덕분인지 지인들의 추천으로 역주행한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지인들 중에 안 본사람이 없을 정도에요.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에서 OST를 빼놓고 이야기하면 섭섭하죠!!

 

핫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한데요. 


사실 제가 이 드라마를 보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두 주인공이 부른 메인 테마곡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듣고 나서 입니다. 우연히 본 영상에서 이 두 주인공이 달달하게 노래하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주요 OST는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하현상 - Moonlight


유승우 - 거짓말이네


권진아 - 위로


신인류 - 작가미정

 

정도가 되겠는데요. 다들 정말 드라마의 분위기와 찰떡처럼 어울리는 최고의 OST입니다.
최근에도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해두고 듣는데, 바로 드라마 생각이 나서 좋았어요. 

아시죠? OST는 드라마를 보고나서 들으면 감동이 더하다는거 ㅎㅎ 여러분께도 추천드립니다.

 

멜로가 체질을 본 제  별점은 ★ 입니다.


현실적인 인생, 성장, 사랑,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이렇게 잘 그리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 최고의 OST도 크게 한몫했다고 봅니다.)

 

이드라마를 아직도 안보신분들이 있다면 보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나 30대에 접어들었거나, 이제 30대를 바라보고 계신분들은 더욱 공감할 내용들이 많으니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세상 모든 별점 세모별 ☆

 

 

 

 

사진출처 : jtbc 드라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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